(반말인점 양해바랍니다)

나는 후기를 초반에 안 쓴다.

사용해보지도 안고, 먹어보지도 않고 객관적인 후기를 어떻게 남기나..

핑크선식 1kg을 시킨지 50일 가량 지났다. (5/23일 네이버 주문)

매일 먹은건 아니고 꾸준히 먹으려 했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

혼자 살다보니 누가 챙겨주는 것도 아니고..

아무튼 이제 한두번 먹으면 끝날 때가 되어 느낀점을 정직하게 적어보려 한다.

아침 식단으로 선식200ml, 바나나 한개, 구운계란 2개(흰자만) 먹고 있다.

우유200ml에 2스푼 넣는다. (스푼과 통은 고르다에서 구매)

장점

-식사대용은 맞는것 같다 생각보다 포만감이 있다.(우유와 함께, 물은 모르겠음)

-밍밍하거나 싱겁지 않고 상당히 고소하고 건강한 맛이다.(싱겁게 먹는편, 자극적인 입맛엔 비추)

단점

-영양성분표가 없다.(가장 불만인 점. 다이어트, 식사대용인데 없다니..)

-판매하는 통은 계량눈금이 부정확하다. 사진은 200ml 눈금에 우유를 넣었지만 사실은 200ml보다 더 들어간다.

-통 사이즈가 다양했으면 좋겠다. 아침마다 200ml씩 타먹는데 500ml를 세척하기엔 귀찮다.

어제 그린선식 1kg으로 주문했다.

탄수화물을 끊고 선식과 바나나에서만 최소한의 탄수화물을 얻고 있는데 그린선식은 콩을 베이스로 만든 선식이라 단백질 성분이 더 많을거라 생각해서..

사실 선식은 곡물을 갈은거라 탄수화물이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아예 끊을거라면 단백질보충제를 먹는게 나을지도..

이런 이유에서 영양성분표가 없다는건 사실 매우 불만이다.

선식으로 다이어트를 해야지, 라는 생각보다는 밥을 끊고 다이어트를 해야지, 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그게 아니면 그냥 바쁜 현대인의 식사대용으로만 먹는게 나을지도 모른다.